프랑스 근교인 몽생미셸에 도착해 점심을 먹었다
관광지라 그런지 레스토랑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서 그나마 저렴한 AUBERGE SAINT PIERRE로 들어갔다
식전빵은 나름 평범했다
하지만..
홍합찜-소스는 크림으로
홍합은 작았고 비린내가 심하게 났으며 해감이 덜 된 것도 꽤 있었다
게다가 홍합 껍질이 약해서 잘 부서지는 바람에 자꾸 씹혔다
해산물 피자
먹어보니 웬 냉동피자 맛이...
레스토랑에서 시킨 피자라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심지어 피자 위에 얹은 토핑에서도 비린내가 났다
도우는 미적지근했고 두꺼워서 밀가루 냄새가 기분 나빴다
볼로녜제 스파게티
셋 중에선 가장 나았지만 맛은 그저 그랬다
세 메뉴 합쳐서 40.50유로
미식의 나라에서, 프랑스에서 이런 음식을 먹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레스토랑이라고 이름을 달았으면 최소한 음식과 손님에 대한 예의는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여행하며 먹었던 음식들 중 최악이었다
5점 만점에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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