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Bouquinistes라는 레스토랑인데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셰프 Guy Savoy의 두번째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프랑스는 한국에 비해 빵들이 기본적으로 딱딱한 편인데, 이곳의 식전빵은 부드럽고 쫀득해서 내가 유럽에서 먹은 빵들 중 가장 맛있었다
에피타이저는 소스에 버무린 참치를 빵에 얹어먹는 거였는데 상큼한 겨자소스와 참치가 잘 어울렸다
토마토와 파프리카를 설탕에 절여 얇게 저미고 새콤한 소스를 더했다
그 위엔 모짜렐라 치즈와 오이 소르베를 얹었다
오이 소르베라고 하길래 이상할 줄 알았는데 상큼하고, 오이 향도 적당히 나고, 토마토나 치즈와도 잘 어울리는 식사의 시작으로 충분한 맛이었다
돼지고기를 푹 익히고 채 썬 감자를 팬케이크처럼 구워 함께 먹는 요리
같이 내온 야채가 좀 더 새콤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다
소르베가 녹지 않도록 접시가 차갑게 얼려져 나온다
(신 걸 못먹는 내 기준에선)
가격은 인당 36유로였는데, 맛과 서비스를 생각하면 충분히 낼 가치가 있는 식사였다
5점 만점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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