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8. 22:53

상수역 1번출구 쪽 주차장길에 있는 독고상
홍대 주변 라멘은 대부분 먹어봐서..새로운 곳이 보여 들어가봤다
(들어가면 안됐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모든게 셀프이다


셀프바에 마파두부밥이 있어서 반가웠는데, 맛은 그냥저냥..
굉장히 달고 끝맛에 매운 맛이 꽤 강하게 느껴져서 맛이 들쭉날쭉하다는 느낌


돈코츠 라멘 7000원


일단 면을 집어들었는데 뭉쳐있었다
국물은 간은 맞는데 진한 맛이 없고..
처음부터 좋지 않았던 예감


차슈..사르르 녹는 맛이 생명인데 돼지냄새 나고 얇다


가장 충격이었던 맛계란
겉만 색이 들고 안쪽은 그냥 삶은계란에, 깨진 계란을 그냥 준다

더군다나 반숙을 넘어 흰자까지 물컹물컹..

라멘트럭 라멘이 한그릇에 7000원이다
같은 가격에 전혀 다른 서비스와 맛
홍대앞에 맛있는 라멘이 얼마나 많은데 저런 음식을 내놓을 생각을 하는건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밥 먹다가 화난 건 참 오랜만인 듯

5점 만점에 1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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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쵸코과자
2018. 2. 1. 21:25

상수역 4번 출구 쪽 비어킹 골목에 있는 라멘트럭랩
한 골목 더 들어가면 라멘트럭 본점이 있는데 얼마 전에 새로 열었다
본점보다 좌석이 많아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다


라멘 7000원


본점에 비해 육수가 좀 묽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얼마 전에 본점에서는 그냥 맛있게 먹었는데 좀 싱겁다는 느낌이 들어서 소스를 추가했다


육수가 싱겁다고 하니 간장소스같은걸 부어주셔서 국물 색이 조금 진해졌다
그런데 국물이 너무 짜져서 국물은 먹을 수가 없었다
추가 소스는 정량의 반정도만 넣어도 될 것 같다


늘 부드럽고 맛있는 차슈


계란 노른자가 왜 저렇게 진한지 모르겠다 노른자에도 양념이 배는 건가?

맛의 신세계를 보여준 본점과는 비교되는 맛..
그리고 싱거우면 싱거운대로 먹는게 낫지 진하게 먹긴 힘들 것 같다

5점 만점에 2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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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쵸코과자
2018. 1. 30. 20:51

상수역 1번 출구로 나와 언덕 아래로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더밥
아예 혼밥을 컨셉으로 잡은 식당은 싸움의 고수 이후로 처음 오는 것 같다


깔끔한 기본세팅


창가에 있는 자리인데 저긴 진짜 혼자먹는 기분이 들 것 같다


쇼가야끼동 7000원


돼지고기, 달걀, 채썬 양상추를 볶은 것이다
간은 그렇게 세지 않고 계란이 특히 보들보들하다


먹다 느끼하면 초생강을 얹어 먹으면 된다


시치미는 의외로 짜지 않았다 사진보다 더 많이 뿌려도 상관없을 듯

인테리어와 식기가 잘 어울려서 식사하는 내내 가게를 구경했다
다음엔 창가자리에서 먹어볼까

5점 만점에 3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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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쵸코과자
2018. 1. 18. 21:25

평촌 학원가 뒤편 먹자골목에 있는 화로 이찌방
일본식 화로구이 전문점이다


주말 가족세트 55000원
오징어, 관자, 새우, 대창, 양, 갈비, 안창살, 항정살 구이가 나오고 마지막엔 우동과 모밀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고기 구울 때 요란한 소리가 나는 것과는 다르게 조용해서 좀 생소했다
소 내장은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밥은 괜히 시킨 것 같다
삼겹살이나 갈비는 밥이랑 먹어도 맛있는데, 이건 그냥 간장에 찍어먹는게 제일 맛있다


맛이 없지는 않았는데 고기가 빨리 안익어서 먹는 중간중간 흐름이 끊기는게 좀 짜증났다
술 마시고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먹기는 좋을지 모르겠으나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에는 별로였다

5점 만점에 2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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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쵸코과자
2018. 1. 17. 17:55

합정역과 상수역 중간 쯤에 위치한 오레노 라멘
성산중학교 옆골목에 있다
토리빠이탄 7000원


닭육수로 만든 라멘이라고 하는데, 그동안 먹어본 라멘은 모두 돼지육수 기반이라서 무척이나 기대되었다
고명은 통파, 목이버섯, 닭고기, 맛계란, 쪽파 정도
면은 얇은 편이고 다른 라멘들보다 덜 익혀 나왔는데, 거의 다 먹을 때 쯤에도 불지 않아서 좋았다
사실 제일 기대했던 국물은 돈코츠와 별다른 차이를 못느끼겠어서..ㅎㅎ그래도 맛있긴 했다


맛계란은 살짝 덜 익었지만 역시나 맛있다
닭고기는 검은 후추로 간이 되어 있었고 아주 부드러웠다
 
학교 앞에 라멘집이 많아서 다양한 라멘을 맛볼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

5점 만점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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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쵸코과자
2018. 1. 10. 17:54

서울역 3층에 있는 제일제면소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여유로웠다


제일우동 7500원
엄청 큰 그릇에 담겨 나와서 놀랐다
양은 일반우동이랑 비슷하니 오해 없으시길


오사카에서 먹었던 우동이랑 비슷하다
유부는 달달한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면과 국물만 즐기기엔 면은 좀 불었고 국물은 깊은 맛이 없어서 아쉽다


김치는 안먹는게 좋을 것 같다
우동만 먹다가 좀 심심해서 같이 먹었는데 밑반찬 김치 치고는 양념이 꽤 매워서 흐름이 깨진다

애매하게 고급스러운 우동..
그래도 유부는 맛있었다

5점 만점에 3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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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쵸코과자
2017. 11. 14. 23:19

상수역 1번 출구 쪽에 있는 마마돈


더블 사케동 12500원
색색깔로 담겨 나오는 한그릇



달달한 계란말이도 함께 먹으면 질리지 않고 맛있다


질긴 부분 없이 부드럽고 맛있다
사케동은 늘 연어가 적어서 아쉬웠는데, 더블로 시키니까 또 느끼했다
가격대를 10000원~11000원 사이로 잡으면 딱 알맞는 양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5점 만점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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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21. 13:09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쪽에서 mcm 안쪽 골목으로 들어오면 있는 은화수 식당


홍대 후문 쪽에도 있었는데 지금은 같은 메뉴의 다른 식당으로 운영중이다
그릇을 뜨겁게 데워서 스프가 식지 않는다


기본 카레(5000원)에 가라아게(2500원) 추가


기본카레에는 마늘 후레이크가 기본으로 들어있다
가라아게 간이 약해서 닭비린내가 조금 나는 것 같았다
카레와 함께 먹으면 간도 느껴지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으니 꼭 함께 먹길
매운 맛이 은은하게 나서 느끼하지 않다

아비꼬가 먹고 싶은데 가격은 부담될 때 가면 좋다

5점 만점에 3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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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쵸코과자
2017. 10. 7. 19:32

홍대 걷고싶은거리 뒷골목에 있는 카레군
가격이 저렴해서 들어가봤다


커리 치킨 파스타 7800원
저렴한 이유가 있었다ㅎㅎ...
치킨은 튀겨놓았던 것을 그대로 얹어서 주는데 데우지 않았는지 전혀 따뜻하지 않았고,
면은 자기들끼리 달라붙어서 떼어먹기 힘들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카레는 짜고 부드럽지도 않았다
치킨이 짜서 카레와 같이 먹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럼 대체 왜 카레와 치킨을 같이 준걸까


스페셜 커리 9800원
마찬가지로 소시지와 치킨이 아주 짜서 그냥 맨밥이랑 먹었다
새우튀김은 그나마 갓 튀겨줘서 맛있게 먹었다

여기서 밥을 먹을 거라면 아예 저렴한 기본메뉴 시켜서 싼 맛에 때운다는 생각으로 가는게 좋다
괜히 비싼거 시키면 돈 버렸다는 느낌 든다

5점 만점에 2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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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1. 23:43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 있는 파쿠모리
드라이 카레에 온센타마고 추가 8900원
맵기는 표준으로

일단 기본 카레의 양이 좀 아쉽다
배는 차는데..몇숟갈만 더 먹고싶은 그런 느낌
표준맛이라 매운 느낌만 있지 맵지는 않다


밥 위에 얹어진 저 과자같이 생긴 반죽이 이곳 특징인데, 돼지고기를 갈아 만든 거라고 한다
솔직히 식감은 별로..차라리 오므 카레를 시킬 걸 그랬다
저 반죽으로 손님이 무슨 맛을 느끼길 원했던 건지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서비스가 별로였다
계산하는데 다섯 번도 더 부르니 나오시더라
가게가 그렇게 넓은데 요리 냈다고 주방 안에 들어가 있으니 손님 목소리도 못듣고..
다시는 갈 일 없을듯

5점 만점에 1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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