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관광'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8.04 프랑스 파리 Chatlet역 'Les Enfants'
  2. 2017.08.02 프랑스 몽생미셸 'AUBERGE SAINT PIERRE'
2017. 8. 4. 00:02

센 강을 건너 퐁피두 센터로 가는 길에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현지 시각은 오후 4시 46분


코카 콜라 2.30유로
커리 샌드위치 4유로


바게트 샌드위치는 왠지 파리에서 먹어봐야할 것 같아서 샀는데, 역시나 빵이 딱딱하다
보관상 용이하게 하려고 빵을 딱딱하게 만들었다는데 좀 먹기 힘들었다
길이는 내 팔뚝만해서 하나를 다 먹으면 굉장히 배부르다

유럽은 캔이나 병째로 음료를 제공하는 걸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식사를 가볍게 하는 식당에서도 꼭 컵을 준다
한국에서는 컵을 안줘도 별 생각이 안들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가볍게 한 끼 때우기 적절한 곳

5점 만점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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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쵸코과자
2017. 8. 2. 02:02

프랑스 근교인 몽생미셸에 도착해 점심을 먹었다
관광지라 그런지 레스토랑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서 그나마 저렴한 AUBERGE SAINT PIERRE로 들어갔다


식전빵은 나름 평범했다
하지만..


홍합찜-소스는 크림으로
홍합은 작았고 비린내가 심하게 났으며 해감이 덜 된 것도 꽤 있었다
게다가 홍합 껍질이 약해서 잘 부서지는 바람에 자꾸 씹혔다


해산물 피자
먹어보니 웬 냉동피자 맛이...
레스토랑에서 시킨 피자라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심지어 피자 위에 얹은 토핑에서도 비린내가 났다
도우는 미적지근했고 두꺼워서 밀가루 냄새가 기분 나빴다


볼로녜제 스파게티
셋 중에선 가장 나았지만 맛은 그저 그랬다

세 메뉴 합쳐서 40.50유로
미식의 나라에서, 프랑스에서 이런 음식을 먹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레스토랑이라고 이름을 달았으면 최소한 음식과 손님에 대한 예의는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여행하며 먹었던 음식들 중 최악이었다

5점 만점에 1점
●○○○○
Posted by 쵸코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