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가 얇고 바삭하고 쫀득한 게 몽생미셸에서 먹었던 냉동피자의 분노를 싹 잊게 만들었던 맛
중간중간 도우의 탄 부분에서 나는 쓴 맛이 거슬리긴 했지만 충분히 맛있었다
토핑 없이 도우만 줘도 잘 먹을 수 있었을 것 같다
원래는 파스타를 주문했었는데 파스타가 다 떨어져서 크루통(스프 먹을 때 넣어먹는 바삭한 빵)으로 요리해줬다
파스타였으면 면이 짠 맛을 흡수해줬을텐데 그러질 못해서 좀 짰다
깔조네라는 이탈리아 음식인데, 거대만두같다
피자 도우 안에 치즈, 버섯, 야채를 넣고 도우를 반으로 접어 구운 것이다
손으로 먹기도 편했고 뜨거운 도우와 토핑의 조화는 강렬하진 않지만 계속 끌리는 맛이었다
세 메뉴 합쳐서 35~40유로 사이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가격도 괜찮았고, 영어 메뉴판이 없어서 웨이터가 모든 메뉴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서비스도 마음에 들었다
5점 만점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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