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2. 17:48

이태원역 '우콩'

중식

이태원역 1번 출구를 따라 내려가다보면 나오는 우콩


인테리어는 쨍한 군청색과 주황색이 메인이다
화려한 중국의 느낌이 물씬


메뉴는
칠리중새우 작은 사이즈 17000원
X.O 게살볶음밥 7500원
크림짬뽕 8000원
이렇게 주문했다


칠리중새우
이거 먹고 다음번에 올 땐 큰 사이즈로 시키기로 결심했다
갓 튀겨진 뜨끈뜨끈한 맛, 3번 나눠 먹어야 할만큼 큼지막한 새우, 딱딱한게 아니라 바삭한 새우꼬리..
너무 맛있었다 원래 다른 집 가려다가 대기줄이 길어서 한번 들어와본건데..


X.O게살볶음밥은 무난한 맛
칠리중새우의 간이 센 편이라서 볶음밥은 비교적 슴슴하게 느껴졌다


크림짬뽕..국물이 일품이었다
부드럽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았고 홍합에서도 비린내가 전혀 안나서 맛있게 먹었다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면이 국물이랑 좀 따로 노는 느낌이었달까..
면만 먹으면 그저 그래서 꼭 국물이랑 같이 먹었다

전반적으로 다 맛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인테리어도 좀 신경쓴거 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건 튀김요리..
여기 오면 꼭 튀김류 하나는 시켜주길

5점 만점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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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후통'

중식

홍대 서교초등학교 쪽에 있는 중국가정식 전문점 후통
이른 점심에 가서 사람이 많지 않았다


중국 분위기 나는 인테리어
천장에 매달린 종이엔 손님들의 메모가 적혀있다


겨울이라서 따뜻한 차를 주신다


마파두부덮밥 7000원

소스는 맵지 않은데 중간중간 매운 고추가 씹힌다
씹을수록 향신료 냄새가 가득하다


꿔바로우 작은 사이즈 9000원
같이 나오는 튀긴 연근과 같이 먹으면 더욱 바삭바삭하다


원래 두개만 시켰다가 너무 맛있어서 마라짬뽕(7000원)을 추가했다
근데 내 입맛엔 많이 매워서 건더기만 먹었다
건두부도 있고 곤약, 차돌박이, 양파, 버섯 등등 다양한 고명이 들어있다


처음 먹어본 도삭면
쫄깃하고 호로록 넘어가는 느낌이 좋았다


학교에서 좀만 더 가까웠어도..훨씬 자주 갔을텐데 아쉽다

마라짬뽕이 덜 매웠더라면 5점이었을 거다
5점 만점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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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역 '슈슈'

중식

홍대 후문 쪽 하카타분코 맞은편에 짬뽕라멘 가게가 새로 생겼다
메인메뉴는 고기짬뽕, 해물짬뽕이고 하얗거나 빨갛게 국물을 선택할 수 있다
사이드는 음료와 고기조림


해물짬뽕 하얗게 8000원
블로그 후기들을 보니 짬뽕 위에 얹혀진 고기가 고기조림인 것 같았다


먹는 내내 해물의 가짓수와 양에 놀랐고, 면이랑 해물이 거의 반반씩 들어간 것 같았다
쭈꾸미, 오징어, 홍합, 새우, 조개, 양송이버섯, 목이버섯, 청경채, 양파, 돼지고기 2종류 등등..
해물탕 먹은 기분이다


면은 평범한 짬뽕면


요 고기조림은 조리는 양념에 한약재가 들어간 듯 싶다
한방족발인가 그런 냄새가 났다


연근을 피클같이 절여놓은게 신기했는데, 칼칼한 빨간 국물이랑 먹으면 매운 맛을 줄여줘서 좋을 것 같다
하얀 국물은 맵지 않아서 굳이 반찬이 필요없다

해물이 너무 많아서 평소 면요리처럼 먹다보니 먹는 중간 즈음에 면을 다 먹어버렸다
그 후론 한참동안 해물만 먹었다
면도 좋긴 한데 이정도로 해물이 많으면 밥이랑 같이 해물탕으로 내놔도 맛있게 먹을 것 같다

5점 만점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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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사평역 '차찬텡'

중식

녹사평역 2번 출구 쪽에 있는 차찬텡
경리단길 뒷골목 언덕 위에 있다


가지볶음 12000원
가게 조명이 붉어서 음식들도 좀 붉게 나왔다


탄탄멘 10500원
내가 알던 탄탄멘과는 다르게 국물이 걸쭉하다
같이 나오는 빵에 국물을 찍어먹어도 맛있다
조금 매콤해서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토마토 국수 11500원
맛이 이상하면 어쩌나 했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국물은 정말로 토마토를 갈아 만들었는데 면이랑 국물만 먹으면 조금 싱겁고 고명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비싸지만 맛있다
양이 꽤 많아서 메뉴는 1인당 하나씩만 시키는게 좋겠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말라있다
맛없다는게 아니고, 국물이나 소스가 걸쭉해서 면과 튀김을 먹고 나면 그릇에 남는게 별로 없다

홍콩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식당
5점 만점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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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역 '쟈니 덤플링'

중식

이태원역 4번 출구쪽에 있는 쟈니 덤플링

식사시간이 지나서 대기줄이 없길래 얼른 들어갔다


반달 군만두 8000원
고기만두에 새우가 하나씩 들어가 있다
만두피가 두꺼운 편인데도 맛있었다
엄청 뜨거워서 조심히 먹어야 한다


새우 물만두 8000원
반달 군만두와 같은 소가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물만두가 더 맛있었다
군만두는 바삭한 부분이 먹을 때 조금 불편한데 물만두는 부드러워서 먹기 편하다


마파두부덮밥 8000원
만두를 먹으며 느끼하다 싶을 때 먹으면 좋다
덮밥 말고 그냥 마파두부만 팔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다음엔 계란부추만두도 먹어봐야겠다
5점 만점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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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 '송화양꼬치'

중식

건대입구역 6번 출구 쪽에 있는 송화양꼬치
주변에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건지, 중국어로 된 간판이 꽤 많은 골목이었다


밑반찬 중에 두부껍질과 양파를 양념한 게 있었는데 밥이랑 함께 먹고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양꼬치 1인분(10꼬치) 13000원


고기가 나름 부드러워서 꼬치에서 빼먹기 쉬웠다


마라두부(마파두부) 8000원
소스가 진하고 두부도 단단하게 익어서 내 입맛에 맞았다


모든 테이블에 물만두를 서비스로 주신다


오랜만에 먹은 제대로 된 중국음식이라 반가웠다
다만 가격대가 조금 아쉽다

5점 만점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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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역 '이품'

중식
상수역 4번 출구에서 합정역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이품


짜장면 5000원
일반 짜장보다 간이 약해서 맛있었는데, 같이 먹은 친구는 싱겁다 하는 걸 보니 개인차가 있나보다
새우와 고기같은 고명도 꽤 많다


군만두 5000원
작년에 파파수교에서 먹은 만두와 비슷한 느낌인데, 반죽이 좀 더 얇아서 먹기 편하다
만두소는 파파수교가 더 나았지만 이정도면 만족

5점 만점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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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역 '란쥬탕슉'

중식

이대 정문 앞에 있는 란쥬탕슉
이대앞에서는 드물게 줄서서 먹는 맛집이다


사천해물자장도삭면 6000원

넓고 두툼한 면인데도 맛있었다
원래 느끼해서 짜장면을 안먹는데 여기는 사천식이라 짜장도 매콤해서 맛있게 먹었다


깐풍기R 16000원

찹쌀반죽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쫄깃한 식감이었다
계속 먹다보면 쫄깃한 반죽이 좀 질리는데 그것만 빼면 괜찮다
땅콩과 파를 곁들이면 좀 더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튀김류가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짜장이 맛있었던 집

5점 만점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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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역 '가화만사성'

중식

신촌역 1, 2번 출구 쪽에 있는 중국집 가화만사성


마파두부밥 7000원

대부분 중국집들의 짬뽕 국물과 마파두부 소스가 짜기만 하고 그다지 맵지 않은데, 여긴 꽤 매콤하다
오랜만에 맛있는 집을 찾아서 행복하다

5점 만점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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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합정역 '청운'

중식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사이에 있는 청운


2번세트(탕수육, 짜장면, 짬뽕) 17000원

탕수육 반죽에 참깨가 들어간게 나름 신경쓴 느낌이 났지만 짬뽕면이 불었고 좀 식어서 해산물 냄새가 심하게 났다

5점 만점에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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